제로천클럽 창업일지 episode004[검색]

중소형키워드를  찾는 것은 아이템스카우트에서 아이템 발굴이란 곳에서 진행한다. 

아이템 발굴 참으로 적절한 단어이다. 

브랜드를 제거해도 결과값에 브랜드가 많이 묻어있다. 

처음에는 엑셀로 받고 지우고 찾아보다가

지금은 웹사이트에서 경쟁강도 오름차순으로 정렬하고 눈으로 내려본다.

그렇게 해서 즐겨찾기를 걸어놓고 나서야 엑셀로 받는다. 

키워드가 0인 버려지는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 미리 받을 필요조차 없다.
0개라고 낙심하지 않는다. 고구마 줄기처럼 여러 키워드를 건지고 좋은 아이템을 건질 때도 있다.

중소형 키워드에 대한 나에 계속된 의심은 어느 정도 사라진 것 같다.

 

이번 주는 두 가지 실수가 있었다.

하나는 의료+제품에 관한 키워드가 경쟁강도가 약해서 드디어 찾아구나 하고 

신나게 올렸는데 허위 과장상품이 될 수 있어 상품명을 지웠으면 하는 멘토에 피드백을 받았다. 

두 번째는 상품명을 수정하다가 발견하였는데 군용 물품이었다.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의한 법률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군인 외에 판매를 하게 되면 징역 1년에서 300만 원 벌금이라는 후들후들한 내용이다.

지금은 내가 운용하는 스토어가 작아서 누구도 관심이 없겠지만

스토어가 잘되고 있는상황에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면 크게 코 베일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단순하게 시키는데로 제품을 올리지만 

마음 한켠에는 경쟁력이 없는 내상점에 제품이 팔릴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계속 올라온다.

그래도 그냥 시키는 데로 해보자

나는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