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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과 삼미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코로나에 여파로 가족들과 어디를 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밖에서 간간히 외식도 하면서 일상을 되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삼미시장은 대중교통으로는 시흥시 신천역 부근에 있고 근처 외부에 공용주차장이 있어 운전하고 좋습니다.
시장에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삼미시장만에 특색이 있습니다.
재래시장에 오면 마트와 다른 사람냄새가 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녀오면 기운이 팡팡 돋아납니다.
구매하기 위해 만났던 사장님들 모두 친절하셨고 호객행위를 심하게 하거나
물건 만져봐도 크게 눈치를 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우리딸이 가족들에게 맛있는 딸기주스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해서 딸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아이들이랑 오면 좋은것이 이전에 보지 못했던 해산물과 과일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꽃게가 진열대에 많이 나와 아이에게 암수구별법도 설명해주고 많은 해산물을 알려주었는데 아쿠아리움 부럽지가 않았습니다.
역시 시장은 먹거리가 최고인가요
제가 애정 하는 닭강정집이 보입니다.
과일 몇 개만 사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보다 보니 많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딸은 주스 만들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100% 사랑이 담긴 딸기주스 찐행복이지요
삼미시장주소 : 경기 시흥시 삼미시장2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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