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천클럽 창업일지 episode026 [CS어려워]

이번 주 CS문제로 골머리가 아팠다.

광고대행사에서 전화 오고

고객에게 전화 오고

반품 처리하고

주력상품에 상품평 1점 달려서 응대하고..

 

광고대행사

공식 광고대행사에서 전화가 왔다. 마음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멘토님과 얘기한 결과 우선 내가 어느 정도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남에게 맡기지 않는 걸로

고객 전화
이건 신사임당 수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전화에 너무 속 썩을 필요 없다.

반품처리

주력상품은 경동택배로 보내지는데 반품 송장번호를 알아내려면 직접 전화를 해야 한다.

전화하면 내가 잘못한 사람인 것처럼 불친절하게 응대한다.

감정과 일을 분리하는 훈련이 부족한 것 같다.

수거 송장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것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

상세페이지 1면에 문자랑 톡톡 달라고 공지를 했지만 큰 효과가 없다.

법인 연락처가 070 번호라서 고객 입장에서 문자 보내기가 껄끄러운 것 같다.

상품평

이 부분은 멘토님마다 여러 가지 해결법을 주셨다.

댓글 이후로 판매가 주춤했던 건 사실이지만 판매가 그 이후에도 판매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너무 신경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객님께 그래도 불만족에 대한 대안을 문자로 드리고 불만족하시면 전화 주시라고 했다.

내가 직접 회수하는 것까지 고민했다.

 

이번 일로 해야 할 일들을 많이 놓쳤다. 

건강이 안 좋아져서 휴가를 냈다.

퇴사 전이라 정리할 일도 많고 좀 쉬고 싶다.